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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 부기/미니멀 프로젝트 41

미니멀 라이프에 도움되는 당근마켓 중고거래

당근마켓 중고거래에 푹 빠졌다. 룸메가 곧 이사를 가서 집이 텅 비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안쓰는 물건 같은 걸 많이 내다 팔았다. 사실 좋은 걸 내다 판건 아니고 대부분은 안써서 그냥 버려야겠다 하는 물건을 팔았다. 쇠옷걸이 무더기를 500원에 팔았고 향수 공병을 2000원에 팔았고 유통기한 지난 향수 (지났다고 말하고 몸에 뿌리지 말라함) 도 두어개 팔고... 이번주 토요일은 룸메가 컬러링북 하다가 안쓰게 된 색연필 거래가 잡혀있다. 이것도 2000원에 판다. 500원 너무한거 아니야? 할 수도 있지만 경험상 그냥 나눔을 해버리면 사람들이 약속을 파토내는 경우가 많아진다. 돈을 안내니 책임감도 같이 없어진다. (뇌피셜이긴 한데 보통은 그랬음) 500원 1000원 이런 돈 사실 안받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미니멀 프로젝트 - 필요 없는 인형 버리기

인형은 골칫거리다. 인형을 사모으진 않는데 가끔 인형이 생기면 버리기도 참 난감하다. 아주 예전에 호주에서 사왔던 인형 세개를 천원에 싸게 당근으로 팔아버렸다. 책장 한 켠에 나란히 있던 인형들을 처분하니 자리가 좀 허전하기도 했지만 난 미니멀라이프 중이니까 이렇게 조금씩 비워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아직 버리지 못한 작은 인형이 아직 세 개가 집에 남아있는데, 얘네는 선물받은거라 좀처럼 버리기가 난감하다. 일단 작은 인형이니 책장 한 켠에 두기로 했다. 또 비울 것이 있나 집을 두리번 거리고 있다. 아직 버려야할 게 많지만 조금씩 비워나가다보면 어느정도 집이 깔끔해지지 않을지? 앞으로 정리할 것 목록 -양말, 속옷 목 늘어난 양말, 신은지 오래되어 다 낡고 헤진 속옷들을 한 번 정리할 예정이..

[미니멀 라이프] 책장 비우기 안읽는 책 버리기

나의 책장 목록이다 이제 이 한칸의 책장이 내가 가진 책의 전부다! 원래도 책을 많이 사는 스타일은 아니다 소장 욕구가 올라오는 책만 갖는 편인데 사실 여기서도 안읽는 책이 더 있어서 버리고 싶은데 일단 1차로 세권만 비웠다. 헌혈을 하면서 문화상품권을 받다보니 그 상품권으로 책을 좀 구매했었다. 책은 근데 넘 많거나 하지 않고 이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 한 칸 정도는 유지해보려고 한다. 한권 사면 다른 한권을 버리면서 한 칸을 유지해봐야지 미니멀라이프 책에 의하면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도서관의 비치 희망 도서 코너를 적극 이용하거나 국민도서관 책꽂이 시스템을 활용하라고 한다. 특히 국민도서관 책꽂이 시스템은 내 책을 안전하게 보관도 해주고 내 책을 여러사람과 공유하기도 하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한다. 이..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물건 처리 방법 13가지 /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 박미현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 저자가 만난 미니멀리스트들은 ‘꼭 필요한’ 물건의 범위, ‘정말 소중히 여기는’ 무언가가 모두 달랐고, 그에 따라 삶과 공간의 모습도 10인 10색이었다.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는 한국의 미니멀리스트 열 명이 들려주는 미니멀 라이프 실전기를 담은 책으로, 미니멀 라이프의 힘을 느낄 수 있다. 각기 다른 직업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그들이 들려주는 생생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막연하게 꿈꾸던 미니멀 라이프를 미리 경험해보고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건을 버린 공간엔 일상의 여유와 소소한 행복이 가득 찰 것이다. 저자 박미현 출판 조선앤북 출판일 2017.04.10 물건 편 1. 쓰레기부터 버려라 물건 비우기의 첫 단계는 쓰레기 버리기. 쓰레기만 잘 버려도 집이 한결 깔끔..

[미니멀 라이프] 거실을 깨끗하게 비우는 방법

바로 소파를 버리는 것이다. 드디어 소파를 버렸다! 이 소파를 거의 10년은 쓴 것 같다. 싼 가격에 사서 오래도 썼다. 집에 오는 사람마다 쇼파를 사라고 했는데 쇼파를 새로 살 생각은 없었다. 버리게 되면 맨 바닥에서 생활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친구들이 집에 온 날 도와달라해서 같이 버렸다. 엘베가 없어서 너무 무겁고 힘들었다... 사진을 보니 멀쩡해보이지만 잘 보면 다 뜯어져있음... 쇼파를 버리고 나니 집이 훨씬 넓어보이고 좋다. 이제 가구도 오래되어 하나씩 버리게 되면 다시는 가구를 사지 않을 생각이다. 쇼파를 버리고 나니 마음이 참 뿌듯하고 좋았다. 버리는데에 12000원이나 들었다 쇼파가 사라진 빈 자리이다 방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었는데 그건 좀 수줍기도 하고 해서 방바닥을 찍었다. 집이 정..

[미니멀 라이프] 화장대 비우기 안쓰는 화장품 버리기

저는 화장을 잘 하지 않아 화장대가 다른 또래 여성들보다 간소한 편입니다 색색의 화장품이 없다보니 주로 기초 제품이 주를 이루는데요 뭐 화장품도 없는데 왜이렇게 바글바글한지... 사실은 비울라면 딱 바르는 두세개 빼고는 다 버렸어야 하는데 워낙에 다 새제품이고 (내가 산거아님... 리얼 다 받은거임 난 화장품에 돈을 안씀) 준거 버리기가 뭐하고... 어쨌든 다 쓸 것 같아서 비우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화장품을 여기저기서 많이 받는다 엄마에게도 받고 친구에게도 받고 헌혈했다가 받고 내가 산건 외국여행갔다가 사온 립밤 정도... 근데 저 새거를 어떻게 다 버리나... 이번 미니멀 프로젝트는 좀 실패다 새제품을 막 버리는 건 불가능했다. 고심끝에 안쓰는 녀석들을 빼보았다. 지금 집에 있는 것들을 다 쓰는데에 ..

[미니멀 라이프] 안쓰는 새물건 당근으로 처리하기

집 이곳 저곳을 뒤지며 며칠간 치워온 결과 안쓰는 새물건들을 발견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한다며 무조건 버리기보다는 새물건이니 저렴하게 판매를 하면 좋겠다 싶어 당근에 물건들을 올렸습니다 매우 싼값에 올렸더니 연락이 바로 오네요 사진은 저거 밖에 없지만 당근에는 무려 4개의 품목을 올렸는데 그중 3개가 거래가 성사되어 내일 문고리 거래로 당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당근에 사진찍고 올리기가 얼마나 귀찮았던지... 이걸 3일 넘게 끌고만 있다가 그래 이건 클루지야 하면서 오늘 드디어 마음먹고 올렸습니다 막상 올리고 채팅을 주고받고 하는 데에까지 30분도 안걸리는데 왜이렇게 질질끌었을까 싶네요 암튼 쇼핑백 하나 가득차는 양의 물건을 내일 드디어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쁘네요... 팔고 거의 만원을..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프로젝트 주방 비우기 찐후기

요리는 잘 해먹지 않지만 그릇은 꽤나 갖고 있습니다 룸메와 같이 살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집에 이것저것 짐이 많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룸메가 나가면서 룸메의 그릇도 비워지니 뭐 없더라고요??? 그래서 안쓰는 식판 (다이소에서 신기해서 삼 저걸 살 때만 해도 저기에 밥을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음 하지만 실제로 사보니 안먹게됨 한 번 써보니 불편했음 음식 흘리기 딱좋음) 일본 100엔샵에서 사온 찐빵데우는 용기 (찐빵이나 왕만두를 집에서 먹질 않는데 왜사온건지 의문) 양념이 배어버려 지워지지 않는 꽤나 오래쓴 이케아 그릇 (저건 깔별로 6개인가 씩 사천원에 파는데 저기에 양념 묻은 무언가를 넣고 전자레인지를 돌렸더니 그릇이 변색되어 탈락시켰다. 근데 전자레인지 용기는 맞는데 왜이렇게 색이 빨리 배는지 모르..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프로젝트 안쓰는 펜 버리기

전 문구 욕심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문방구 다니기를 즐기고... 엄마와 시내에 가면 대전문구센터라는 대형 문구점 가기를 즐겨했습니다 가서 뭘 많이 사진 않고 그냥 구경만 해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러다 맘에 드는 게 있으면 사달라고 하기도 하고요 받은 생일선물 중의 최고는 문구세트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학가서도 펜을 많이 썼습니다 제가 입학할 당시만 해도 노트북이 귀하던 시절이기도 하고 스마트폰도 없어 노트와 펜이 필수였네요 그래서 당시에는 코스트코에서 친구들과 30색 세트 펜을 저렴하게 사서 열자루씩 나눠 쓰고 그랬습니다 비싼 문구를 모으는 취미는 아니었고 그냥 문구류 자체를 좋아했지요 그러고 남은 펜은 이제 이정도 ㅎㅎ 문구를 좋아한다고 하기에는... 턱없이 적은 양입니다 연필 깎아 쓰는..

[미니멀라이프] 미니멀 프로젝트 DAY2 안입는 옷 정리 버리고 나눠주기

미니멀한 삶을 꿈꾸며 옷장을 정리 했습니다. 원래도 옷이 많지 않은데 입는 가지수에 비하면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옷장을 보니 입는 옷만큼 안입는 옷도 많더라고요. 옷이 많다보니 헹거에 걸린 옷이 많아 어수선하고 지저분 해 정리가 꼭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읽은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가는 저자들은 상의 네벌 하의 네벌 정도를 돌려 16가지 돌려입기 방식으로 코디를 해서 살아가시던데... 반성해봅니다. 일단 안입는 옷과 많이 헤진 옷을 옷장에서 빼냈습니다. 개중에는 살이 빠지면 입어야지... 하고 거의 새옷 상태인 옷이 많았습니다. 버리려고 현관 앞에 쌓아두었습니다. 절반 이상은 작아진 옷입니다. 일을 하며 살이 많이 쪄서 패딩에 팔도 안들어갑니다. 새옷인데 아깝습니다 옷을 버리려 한다고 아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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