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 몇 시간을 들여서 핸드폰에 있는 사진과 아이클라우드 속 사진을 백업했다 정말 거의 반나절 걸렸다 폴더 하나에 합쳐서 하드에 넣어두었다 이유는 폰 앨범을 비우기 위함이다! 추억과 기억 그리고 정보와 일회성 캡쳐본이 마구 섞여있는 내 앨범은 사진이 만 오천장이 넘어갔다 용량도 가뿐하게 비우고 싶고 필요한 사진을 찾으려면 한~~참 찾아야하니 정보를 갖고 있어도 일회성으로 날라가버리는 것이 마음에 안들었다 어젯밤에 사진을 열심히 비웠다 한 장면을 수십번 찍은 사진 - 삭제 지하철 출발시간 등 쓸모없는 일회성 캡쳐 - 삭제 지금은 필요없는 정보들 - 삭제 기억도 안나는 의미없는 예쁜 풍경 - 삭제 식으로 지우니 이제 7천장 조금 넘게 남았다 무려 절반을 지운것... 아직 더 비워야한다! 일할 때 답사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