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한 삶을 꿈꾸며 옷장을 정리 했습니다. 원래도 옷이 많지 않은데 입는 가지수에 비하면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옷장을 보니 입는 옷만큼 안입는 옷도 많더라고요. 옷이 많다보니 헹거에 걸린 옷이 많아 어수선하고 지저분 해 정리가 꼭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읽은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가는 저자들은 상의 네벌 하의 네벌 정도를 돌려 16가지 돌려입기 방식으로 코디를 해서 살아가시던데...
반성해봅니다. 일단 안입는 옷과 많이 헤진 옷을 옷장에서 빼냈습니다. 개중에는 살이 빠지면 입어야지... 하고 거의 새옷 상태인 옷이 많았습니다.
버리려고 현관 앞에 쌓아두었습니다.
절반 이상은 작아진 옷입니다. 일을 하며 살이 많이 쪄서 패딩에 팔도 안들어갑니다. 새옷인데 아깝습니다
옷을 버리려 한다고 아는 동생에게 얘기했더니 새옷은 자기 달라고... 하더라고요
소비를 줄이고 있는 동생인데 제 옷을 입고 이번에는 옷을 사지 않겠다고 해서 잘됐다 싶어 택배로 보내주었습니다.
새 옷은 동생에게 택배를 보내고, 남은 옷은 안쓰는 백팩에 가득 담아서 운동가는 길에 헌옷수거함에 넣었습니다.
약 10벌 정도 처분한 듯 합니다.
택배비가 5300원이 들긴 했지만 집에 널려있던 박스도 지저분했는데 처분을 하니 좋았고,
무엇보다 옷을 버리거나 헌옷수거함에 넣지 않고 아까운 새옷을 동생이 입는다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옷을 산지 꽤 됐는데 당분간은 옷을 사지 않으려고 합니다. 있는 옷 빵꾸날 때 까지 입어보려고요
버리면서 느낀 점은 한 번 살 때 좋은 옷을 사야하는 것 같습니다.
고가의 명품(있지도 않지만)이라기보다는 만원 이만원짜리는 몇 번 입고 목이 늘어나거나 헤지고 보풀이 잘 생겨 오래 입기 힘들더라고요
적당히 질 좋은 브랜드의 옷을 사서 길게 길게 입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옷장을 보니 다 비슷비슷한 회색 남색 검은색의 무채색 옷이었습니다. 같은 색깔에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고 더 살필요가 없겠구나
모아두고 보니 다 비슷하게 생긴 옷이구나 싶었습니다. 일단은 옷장에 겨울옷만 있어서 겨울옷만 처분했는데, 여름이 오면 더 버릴 게 많아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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