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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후미오가 좋은 습관을 만든 방법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22전략-읽고 쓰기

by 골트래커 2024. 8. 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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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후미오를 아시나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입니다. 저는 사사키 후미오를 다큐에서 보고 미니멀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자세가 감명깊어 책도 찾아 읽어봤는데요. 책을 읽고 또 감명받아 ㅎㅎㅎ 미니멀 라이프도 직접 실천하며 집이 깔끔해지고 있답니다. 오늘 읽은 책은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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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후미오가 습관을 바꾸게 된 이유

미니멀라이프로 유명해진 사사키 후미오는 미니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내고 유명해졌습니다. 그 후 16년에 다니던 출판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작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오랫동안 직장인의 생활을 하다가 보너스와 퇴직금을 거머쥐고 자유를 만끽하게 된 사사키 후미오. 읽기만 해도 행복해지는데요. 아무리 잠을 많이 자도 잔소리를 할 사람이 없었고, 회사에서 받은 돈으로 당분간은 돈 걱정이 없었으며, 어디에 놀러가든 자유였습니다. 제 생활을 대입해보니 정말 행복할 듯 한데요.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느 날은 점심 무렵부터 집 근처 온천에 가서 몸을 담갔는데 전혀 즐겁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에게는 풀어야 할 스트레스도, 피로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연구에 따르면, 자유시간이 하루 7시간 이상을 때 오히려 행복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저도 이말에 뼈저리게 공감하는데요. 이직을 위해 회사를 가기로 한 날짜 동안 몇 달간 신나는 백수 생활을 했었거든요. 출근일이 두세달 계속 미뤄지며 백수기간도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결국 다른 회사 감...) 시간적인 여유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는 행복의 조건이지만 그것도 과도하면 행복에서 멀어진다고 해요.

 

부자유에서 벗어난 뒤에는 자유의 고통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게으름은 즐겁지만 괴로운 상태다. 행복해지려면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그 시간은 즐거웠지만 사사키 후미오는 매우 괴로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습관에 관한 책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그리고 아래가 그 결과물입니다.

 

하루의 생활 습관을 새롭게 정리하게 되지요.

 

사사키 후미오의 하루 습관

  • 오전 5시 : 기상하자마자 요가를 한다.
  • 오전 5시 30분 : 명상을 한다.
  • 오전 6시 : 원고를 쓰거나 블로그에 글쓰기를 한다.
  • 오전 7시 : 청소 후 샤워를 하고 세탁기를 돌린 뒤 아침식사를 하고 도시락을 만든다.
  • 오전 8시 : 일기를 쓰고 영어 말하기를 공부한다. 뉴스나 SNS를 보는 시간을 가진다.
  • 오전 9시 10분 : 파워냅을 통해 뇌의 에너지를 보충한다.
  • 오전 9시 30분 : 도서관으로 출근한다.
  • 오전 11시 반 : 점심식사를 한다.
  • 오후 2시 반 : 도서관에서 퇴근한다.
  • 오후 3시 : 두번째 파워냅 시간을 갖는다.
  • 오후 3시 반 : 헬스장을 가서 운동 한다.
  • 오후 5시 반 :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메일에 답장을 하며 SNS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 오후 6시 : 저녁식사 후 영화를 본다.
  • 오후 9시 : 요가매트에서 스트레칭을 한다.
  • 오후 9시 반 : 잠자리에 든다.

 

사사키 후미오가 습관을 만든 방법

어떤 습관이 생긴다는 것은 여러 번 반복해서 실천하며 실제로 뇌의 신경세포를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합니다.

 

습관의 3요소

  • 신호
  • 반복행동
  • 보상

 

이 중 신호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을 신호로 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사키 후미오는 일어나자마자 요가를 한다고 합니다. 자기 전에 요가매트를 펼쳐두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면 요가매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것이 신호가 되어 요가를 시작한다고 해요.

 

그리고 아침을 먹고 난 후 커피를 끓입니다. 커피를 마시는 일이 신호가 되어 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언젠가 사사키 후미오가 저녁에 커피를 마셨는데, 자기도 모르게 일기를 쓰고 싶어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커피라는 신호와 일기쓰기라는 반복행동이 결합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를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바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호를 만드는 일을 해야합니다.

 

반대로 신호로 인해 나쁜 습관을 만들게 되기도 합니다. 신호의 작동 원리를 알게 되면 나쁜 습관도 빠르게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사사키 후미오는 예전에 술을 자제하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술을 마시게 되는 신호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가령, 사사키 후미오는 점심부터 맥주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튀김 국수를 주문할 때 반사적으로 병맥주를 함께 주문했다고 해요. 만두나 닭튀김 등 기름진 음식도 마찬가지. 결국 이런 신호를 하나씩 찾아보고, 의식적으로 습관을 버리는 연습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를 읽고 습관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알면서도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이 습관을 만드는 일인데요. 오늘부터라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항상 의식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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