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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종류 총집합 <사이드 프로젝트 100> 참고할만한 부업 5가지

22전략-읽고 쓰기

by 골트래커 2024. 8. 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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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 100>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1100가지 부업종류가 나와있는 책인데요. 예전에도 한 번 읽었는데 최근 다시 꺼내들어 읽은 책입니다. 본업을 그만두지 않으면서 부업으로 돈 버는 100가지 부업 사례를 소개하는 책인데요. 아무래도 외국의 사례가 거의 대부분이지만 참고할 만한 부업도 있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부업과 N잡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볼 만한 보물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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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섬유 양말

뉴욕에 사는 지안루카 데 스테파노씨는 허드슨 강을 따라서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부업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자전거를 타던 중 친환경적인 대나무 섬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대나무는 성장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른 나무 입니다. 재배하는 데에 필요한 물의 양이 목화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아 친환경적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친환경적인 것 외에도 안티박테리아 효과를 지녀 체온을 조절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죽부인이 이런 원리인가요...? (잘모름)

 

고릴라 양말은 대나무 섬유의 기능을 양말에 접목한 특이한 물건인데요. 단색과 패턴을 조합한 디자인으로 개성있는 양말입니다. 그리고 다이앤 포시 고릴라 펀드라는 환경 보호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수익금의 일부를 고릴라를 포함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는데에 쓰고 있습니다.

 

창업자인 지안루카와 개빈은 품질도 좋고 환경친화적인 대나무 섬유로 양말을 만드는 회사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난 이후부터 이런 부업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저는 대나무 섬유라는 건 처음 들어보는데... 역시 뭐든 읽고 들어두면 다 쓸모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나무 섬유를 안다고 해서 다 부업을 시작하는 게 아니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행력도 뒷받침 되어야겠지요

 

간식 구독 서비스

아기자기하고 신기한 간식으로 많은 나라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바로 일본인데요. 벰무 세포넨이라는 핀란드인은 한 달에 두 번씩 전 세계에 있는 구독자들에게 일본의 간식거리를 발송하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배송료를 포함해 한 달에 29달러를 지불하면 일본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이하고 재밌는 간식거리를 두 박스를 배송해줍니다. 근데... 이게 남나요? 얼마만한 박스 두 개일지 해외 배송비도 장난 아닐건데... 하는 생각이

 

암튼 벰무씨는 직접 웹사이트를 제작했고, 주문이 들어왔을 때 일본의 간식을 사서 보냈으므로 따로 재고가 없었습니다. 구독 서비스 외에도 한 달짜리와 1년짜리 기프트카드도 출시했습니다. 매달 최소 수천 달러는 꾸준히 번다고 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한국의 간식을 전 세계로 구독을 통해 팔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고 한 때 찾아봤던 게 기억이 나네요. 마진이 애매해서 남을까 싶어 시작은 못하고 관련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일단 운영중입니다. ㅎㅎ

 

폰 케이스 디자인

독특한 그림을 좋아하는 한 아티스트가 부업으로 자신의 그림으로 만든 굿즈를 팔아 월 1000만원을 버는 사례입니다. 좀 쉽게 도전하기는 영 어려운 부업인게 이분은 원래 그림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여서 자신의 그림이 들어간 폰케이스를 안만드냐는 문의를 꾸준히 만들어왔다고 해요.

 

미국의 소사이어티6라는 사이트에 그림을 올려두기만 하면 고객이 그 그림이 들어간 굿즈를 주문했을 때 이 업체가 제작을 해서 배송까지 보내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림만 업로드 해두면 손 갈일이 없다고... ㅎㄷ ㄷ ㄷ 이건 거의 백프로 외국의 사례들이라 소사이어트6라는 웹사이트를 한국에서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저런 사이트는 한 두개 나와있는 걸 보긴 했습니다.

 

요즘 먼작귀 등 귀여운 캐릭터로 된 특이한 이모티콘들이 참 많이 나오고, 이모티콘으로 돈을 많이 번 작가들이 나오면서 캐릭터 산업에 관심을 갖기도 했는데요. 역시 그림은 아무나 그리는 게 아니긴 합니다 ㅎㅎ

 

저는 시도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림 그릴 줄 알고, 자식같은 캐릭터를 만들어 성공시킬 수만 있다면 이런 부업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캐릭터 생김새보다도 캐릭터에 부여되는 스토리도 참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음주파티 후 청소 서비스

파티를 열고 나면 다음 날 심각한 숙취에 시달리던 호주의 회계사는 특이한 청소 사업을 고안해냅니다. 바로 파티 후 청소를 해주고 거기에 더해 아침 식사까지 침대로 가져다주는 서비스입니다.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많지만 숙취에 시달리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한 업체는 없었던 것입니다.

 

창업 후 2년 동안 그는 250곳을 청소하고 4만 5천 달러를 부업으로 벌었습니다. 호주에는 수천 개의 청소 업체가 있지만 숙취에 시달리는 고객을 위한 업체는 한 곳 뿐입니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호주의 회계사는 엄청난 관심을 받았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갔습니다.

 

주방용품으로 돈을 버는 방랑가족

1년간 안식 휴가를 내고 자녀들과 세계여행을 떠난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행중이기에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사업 프로젝트가 필요했습니다. 먼저 리셀링 시장에 주목했습니다. 팟캐스트를 듣던 부부는 아마존이 상품을 보관해주고 주문이 들어오면 배송까지 대행해주는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됩니다.

 

그러던 중 부부는 이탈리에의 한 시장에서 인체에 유해하지 않고 음식도 들러붙지 않는 세라믹 프라이팬을 구매해 미국으로 가져왔습니다. 몇 달 째 사용하고 팬의 내구성이 아주 훌륭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당시 미국 프라이팬 시장은 건강과 환경해 유해한 화학물질이 첨가된 테플론 팬이 장악하고 있었는데요. 부부가 구매한 세라믹 코팅 이탈리아 팬은 건강에도 유익했고 가스레인지와 오븐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부부는 제조업체를 찾아낸 후, 실리콘 내열 손잡이를 추가해 기존보다 길게 디자인하고 바닥 부분은 열에 강한 알루미늄 소재를 더해 자신들만의 상품을 제작했습니다. 상품은 크게 해트했고 아마존의 주방용품 분야 검색 결과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부부는 사업 첫 해에만 2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외국의 부업 사례들이 무려 100가지가 있는 책인데요. 국내 실정과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도 있기도 하고, 전문 분야가 필요한 영역도 있지만 대부분은 작은 아이디어와 놀라운 실행력으로 이루어져 크게 성공한 부업이 대부분입니다. 부업을 꿈꾸시는 분께 좋은 사례집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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