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이제 자산 관리를 해주고 투자도 대신해주는 시대가 왔습니다. 2018년에 파운트가 나왔을 때 돈을 공부할 겸 파운트에 소액의 돈을 투자하고 약 2년 반 동안 지켜봐왔는데요. 파운트는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직접 파운트에 돈을 맡기고 투자를 했을 때 어떤 결과를 맞이했는지 등의 투자 후기를 솔직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돈이 샘솟는다는 의미의 회사인 파운트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회사입니다. '금융'과 '기술'의 만남을 통해 “모든 사람의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야심찬 포부의 회사인데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 투자 공부를 위해 돈을 아주 잘게 쪼개어 사방에 투자한 적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파운트 입니다. 당시 인공지능인 로보어드바이저가 투자를 대신 해준다는 개념이 아주 신선해 시도해봤습니다. 저는 위험을 즐기는 투자 성향은 아니라 아주 소액만을 넣어놓고 파운트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소액인 60만원을 투자하고 2년 반을 기다렸습니다. 중간에 몇 달에 한 번 씩 들락날락하며 구경했습니다. 오를 때는 60만원 후반대도 찍었던 것 같습니다. 뭐 약 68만원 정도...? 그리고 ...
투자 후 3개월이 지나서는 2년 반 동안 원금인 60만원 위로 올라간 적이 없었습니다. 주기적으로 투자 성향을 조정해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는데요. 안정형으로도 해보고 도전형으로도 과감하게 바꿔봤습니다만 그리 큰 변화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재테크의 아주 쌩 초보인 저에게는 리밸런싱도 매우 어려웠습니다. 시장의 흐름이나 경제 상식이 없으니 언제 리밸런싱을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도 아주 어려웠습니다.
6만 5천원 정도의 결국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 수업료를 내고 손절했습니다. 이후 펀드에는 손을 대지 않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고 펀드에 넣어야 하는 것인지? 하는 생각을 했다가도 공부는 내 돈을 여기저기 투자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가 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파운트는 자산배분 기술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제가 인내심이 부족해 2년 반밖에 기다리지 못한 탓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저의 파운트 투자 후기는 슬프게도 10프로의 손해를 본 채 끝났네요. 이후로는 배당주만 조금씩 사서 모으고 있습니다. 펀드는 역시 어렵습니다. 참고로 이것은 파운트에 대한 추천도 비추천도 아니고요. 그냥 저의 짧고 간단한 파운트 손절 후기 쯤 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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