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모 자격증의 2차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는 생각에 공부가 잘 되지 않네요. 나중에 분명 후회할 것 같은데... 집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요즘 가장 핫한 공부법 책을 읽고 있습니다. 바로 <3배속 공부법>이라는 책입니다. 서울대 공대, 서울대 의대, 서울대 치대 그리고 의사 국가고시까지 합격한 어마어마한 공신인 저자가 쓴 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저자가 알려주는 D-100일, 100일 남았을 때 시험 공부 전략을 블로그에 정리하고 소개해볼까 합니다.
D-100 수험 공부 전략
100일 남았을 때
1회독을 시작하는 기간. 단 60일 남았을 때까지 1회독을 완료할 수 있는지 계속 체크 필요
90일 남았을 때
90일 전후의 시간에는 공부에 대한 집중력과 공부 효율이 최고가 되어야 한다. 이 시기에도 공부 집중력이 떨어지고 효율이 오르지 않는다면 공부하는 방법이나 공부 시간대 등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70일 남았을 때
이때는 사실상 1회독이 종료되어 공부 범위 중 어느 범위가 기억이 잘 안나고 어려운지, 모의고사를 통해 점수가 잘 안나오는 취약 부분인지 체크해야한다.
60일 남았을 때
이제 1회독을 완료하고 취약 부분부터 2회독을 빠르게 들어가야 하는 시점이다. 2회독을 할 때는 전체 내용을 샅샅이 보려는 생각보다 출제 빈도가 잦고 중요한 부분, 그리고 1회독하면서 암기가 잘 안 되고 어렵고 점수가 잘 안나왔던 부분부터 빠르게 공부한다. 2회독 시간은 한 달 전후면 충분하다.
50일 남았을 때
2회독을 진행하면서 어렵게 느껴지고 여전히 외워지지 않는 부분에 다시 한 번 중요 표시를 한다. 이런 부분들을 3회독 이상 시에 중점적으로 보고, 시험 직전에 한 번씩 다시 본다.
이 시기쯤부터 나만의 오답 노트를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시험 1~2주전에 최종적으로 점검을 하고 복습할 때 오답 노트가 큰 역할을 한다.
40일 남았을 때
2회독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이때부터 수험생 커뮤니티나 강사들로부터 이번 시험에 대한 여러 정보(어느 부분에서 출제가 유력하다, 어느 부분은 출제 가능성이 낮다 등)가 돌기 시작할 것이다. 이런 정보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지만, 정보가 도는 부분을 한 번씩 체크해도 좋다.
30일 남았을 때
이때가 되면 2회독이 완료되어 시험에 대한 자신감과 불안감이 공존한다. 2회독을 통해 적어도 중요하고 출제 빈도가 많은 부분은 정확히 맞힐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되, 동시에 적당한 긴장감을 놓지 않아야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공부할 수 있다.
20일 남았을 때
시험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 이때부터는 3회독 이상을 통해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면서 실전에서 마주할 변수들(몸이 안 좋거나, 시간에 쫓기거나, 어려운 문제가 풀리지 않는 등)을 시뮬레이션 해본다.
예를 들어, 계산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3회독 이상을 하는데도 여전히 자주 틀리는 부분의 경우, 실전에서도 계산이 어렵고 헷갈리면 과감히 이 문제를 버리겠다고 미리 생각해두면 시험장에서 그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시간을 아낄 수 있다.
10일 남았을 때
이제부터는 슬슬 신체 리듬을 시험 시간과 맞추는 것이 좋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신체 리듬에 익숙하다면, 조금씩 기상 시간을 당기면서 시험 날 컨디션을 최상으로 맞춰 나간다.
또한 이 시기에는 시험에 대한 긴장감이 커지면서 공부 효율이 떨어지는 수험생이 많다. 책을 읽고 있어도 머릿속에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든지, 문제를 풀 때 손이 떨릴 수 있다. 이럴 때는 이미 여러 번 봐서 익숙한 학습서의 중요 표시 부분이나, 오답 노트를 반복해서 보는 게 도움이 된다.
10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어렵고 새로운 문제를 한 두 문제를 더 맞추려 하기 보다는 그동안 공부한 것을 최대한 완벽하게 점검해서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들만 정확하게 실수 없이 풀겠다는 마음가짐을 갖자.
결론
이 책을 읽으면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외에도 다양한 공부 방법과 마인드를 알게 되어 매우 유용했습니다. 특히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한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기에 시간이 한정되어 있거든요. 시간이 항상 부족하기도 하고요. 책 속의 저자도 페이닥터 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쪼개 공부한 시간이 많기에 저에게 상당히 유용한 공부 팁이 많았습니다. 물론, 책을 읽는 것 보다 저에게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요. 시험을 앞두고 공부가 되지 않거나,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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