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전 두개를 꼽자면
바로 엘지로봇청소기와 에브리봇물청소기 이다
로봇 청소기는 동생이 쓰던 걸 보내줬다
기존에 왕큰 유선 청소기롤 방을 걸어다니면서
청소기를 밀던 시절 생각해보면 정말 편리한 가전이다
알아서 돌아다니면서 청소해주고 청소 다되면 알아서 충전집으로 들어간다
삶의 질이 많이 높아졌음
물청소기는 엄마가 세일한다며 사서 보내줬었다
이런게 다있나? 싶을 만큼 신기한 청소기였다
혼자 막 바닥을 문지르고 돌아다니니 ...
귀찮아서 물청소를 거의 하지 않던 나에게는 매우 신세계였다
서론이 길었따
암튼 이 물청소기는 일회용 청소패드를 끼워야 한다
약간 물티슈 같은건데...
이게 기본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거 쓰다가
막상 새로 사려고 에브리봇 검색해보니 너무 비싼거다
그래서 당근 찾기 시작...
당근에서 운좋게 5세트와 중간패드 두개까지 (난 쓰리스핀이지만 ㅠ)
2만원에 구입했다...
한 세트만 구입하면 배송비까지 만원인데...
개이득
필요하다고 혹여는 싸다고
물건을 쟁여놓지 않기로 했지만
이번만은 예외다...
매번 배송비 3천원 낼 수 없잖아요 ㅠ
당근하고 뿌듯해서 쓰는
안 미니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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