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30분씩 신문을 줄 쳐가면서 읽기로
다짐했었는데...
이틀만에 펜을 다썼다 ㅋㅋㅎㅎㅋ
잉크가 원래도 얼마 안 남긴 했었는데
너무 무지성으로 줄을 쳤나? 싶기도?
그냥 마음 가는대로 긋고 싶으면 긋 그었더니...
다른 얘기 좀 적자면
저 펜은 아~~주 예전에 다이소에서 팔던 천원짜리 만년필인데
그 때 미니멀라이프를 하지 않았을 때라
단종공포증에 걸려 펜을 엄청 사놨었다
왜그랬는지 요상한 색도 많이 사놨음 (예를 들면 저 연한 주황색)
암튼 근데...
미니멀라이프 하면서 펜도 다 버리고 싶어졌는데
도저히 아깝고 (무려 스무 자루정도 더 있고 리필 잉크도 더 있음)
내가 좋아하는 필기감이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써본 만년필이라
버리지 못했었다
몇 년 만에 쓸모를 찾았네...
더 열심히 긋고
더 꾸준히 읽어야겠다
물건을 다 쓰고 버리면 아주 기분이 좋다
다음부터 이런 사재기는 하지 않는다
만년필 다 소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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