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에 도움되는 당근마켓 중고거래
당근마켓 중고거래에 푹 빠졌다. 룸메가 곧 이사를 가서 집이 텅 비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안쓰는 물건 같은 걸 많이 내다 팔았다. 사실 좋은 걸 내다 판건 아니고 대부분은 안써서 그냥 버려야겠다 하는 물건을 팔았다. 쇠옷걸이 무더기를 500원에 팔았고 향수 공병을 2000원에 팔았고 유통기한 지난 향수 (지났다고 말하고 몸에 뿌리지 말라함) 도 두어개 팔고... 이번주 토요일은 룸메가 컬러링북 하다가 안쓰게 된 색연필 거래가 잡혀있다. 이것도 2000원에 판다. 500원 너무한거 아니야? 할 수도 있지만 경험상 그냥 나눔을 해버리면 사람들이 약속을 파토내는 경우가 많아진다. 돈을 안내니 책임감도 같이 없어진다. (뇌피셜이긴 한데 보통은 그랬음) 500원 1000원 이런 돈 사실 안받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할..
디지털노마드 부기/미니멀 프로젝트
2024. 2. 22.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