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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추천책]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이 들려주는 장사의 모든 것 / <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

22전략-읽고 쓰기

by 골트래커 2024. 2.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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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200쇄 기념 블랙에디션)
장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이미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지난 10년 동안 큰 영감을 주며 길잡이가 되어준 책, 《장사의 신》이 200쇄 돌파 기념 블랙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장사의 신》은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이자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장사에 대한 모든 것이다. 커피숍 매니저로 시작해, 200명이 넘는 자신의 직원들을 이자카야의 사장으로 만든 그는 어떤 장사에도 통하는 성공 비법을 공개한다. 가게 입지를 선정하는 방법부터 성공하는 메뉴를 만드는 비법, 접객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비법, 가게를 효율적으로 늘려가는 방법까지 날카로운 지적과 빈틈없는 가이드로 어떤 불황에도 망하지 않는 강한 가게를 만드는 전략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실패할 각오를 하는 것보다 성공할 각오로 덤벼들고, 무모한 시도를 하기 이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시도해 적중률을 높이라고 조언한다. 돈이 없어 인적이 드문 곳에 가게를 차린다면 멀리서도 찾아올 수밖에 없는 그곳만의 매력을, 요리를 못한다면 접객이 강한 메뉴를 만들고,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없다면 한 번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주인장이 되라고 이야기한다.
저자
우노 다카시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3.01.30


토마토를 자를 수 있다면 밥집을 열 수 있고,
병뚜껑을 딸 수 있다면 술집을 할 수 있다!



<장사의 신>은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이자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우노 다카시가 장사에 대한 모든 것을 쓴 책이다. 술술 읽힌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걍 일본 낙천적인 할저씨가 나한테 조언해준다... 이런 느낌을 주는 책. 여기는 일본 이자카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와 비법을 알려주는데, 가게 창업이 아니더라도 하는 일을 대입해보면서 읽어도 말이 되고, 좋은 말들이 많다.




목차 간단하게 보면

1. 장사 안 되는 가게는 있을 수 없다.
-손님도, 나도, 즐거운 가게를 만드는 ‘작은 가게 1등 전략’

2. 인적이 드문 곳에 가게를 열어라
-‘이자카야의 신’이 밝히는 입지 선정 노하우

3. 요리를 못해도 인기 메뉴는 만들 수 있다.
-무조건 성공하는 메뉴 만드는 법

4. 손님을 기쁘게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한 번 온 손님은 누구나 반해버리는 접객 비법

5. ‘팔자’고 생각하면 날개 돋친 듯 팔릴 것이다.
-이유 불문하고 팔리는 비법



가게를 만들 때는 ‘어떤 가게를 해야 잘 될까?’만 궁리하지 말고, ‘어떤 가게를 해야 내가 진심으로 즐거울 수 있을까?’를 생각하라고. 그것이 오랫동안 장사를 해나갈 수 있는 기본이라 생각해.

가령 음식점을 하고 있는데 가게를 오픈하기도 전에 비가 온다면 ’비가 와서 오늘 손님이 적으면 어쩌지, 안되는데...‘ 보통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 하지만 그럴 때 ’오늘도 손님이 꽉꽉 차겠군. 비가 오니까 오늘은 어떤 특별한 서비스를 해볼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강하지. 왜냐고? 그런 사람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면 ’백엔숍에 가서 귀여운 타월을 사와 손님들이 몸을 닦을 수 있게 하자.‘ 하는 소비스를 이미지화 할 수 있기 때문이야.

-<장사의 신> 중에서


처럼 즐기는 태도를 계속 강조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미지화 시키는 능력을 키우라고 강조함. 이게 근데 장사가 아니라도 일하는 태도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팍팍한 회사생활 속에서 무작정 낙천적이기 쉽지 않지만, 이런 태도를 갖추고 있는 사람과 불평불만만 하는 사람은 1년만 지나도 그 차이가 클거다. 사실 여러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가게를 열었는데 좀처럼 매상이 오르지 않으면 초조해질 때가 있잖아. 하지만 그럴 때 생각해봤으면... 하는 게 있는데,

‘애당초 왜 이 장사를 시작했느냐’야. 누구든 스스로 가게를 가진다는 건, 이 장사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다른 일을 하는 것보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게 좋아서 시작한 거라고 말이야. 그렇다면 힘들 때도 장사를 즐기지 않을 수 없겠지.

난 말이야. 음식점처럼 편한 장사도 없다고 생각해. 술은 술 도매상에서 가게 창고까지 친절하게 운반해주지. 우린 그걸 뚜껑만 따서 컵에 따라 내는데도 도매로 구입한 가격보다 몇 백 엔이나 더 많은 돈을 손님한테 받을 수가 있어. 술의 원료가 되는 보리나 쌀을 만드는 사람들의 수고와 그 벌이를 생각하면 정말 죄송해질 정도야.

그런 ‘비싼’ 술을 내는데도 손님이 즐거워한다? 그런데도 즐거운 장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 것 아니겠어?

-<장사의 신> 중에서


보통 마인드가 아니다... 말이 음식점이고 술이지 저기에 블로그, 유튜브, 내가 하는 일... 다 대입해봐도 말이 된다. 저렇게 생각하고 손님을 즐겁게 대접하자! 개꿀빤다는 느낌으로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각도로 고민하고 실행하자! 그럼 돈이 다 따라온다! 어차피 해야하는 일이고 내가 원해서 시작했으면 과정도 즐거워야 결과도 좋고 내 정신도 건강해진다.

가게의 약점을 발견해도 오히려 좋앙! 발전할 기회를 발견했어 개이득 ㅋ 하는 스트로 책에서 내내 조언을 해준다. 저자는 입지도 인적이 드문 곳, 가게도 좁은 곳을 추천한다. 얼핏 껍데기만 읽으면 이게 뭐여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읽고나면 걍 다 긍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암튼 읽고나서 기분 좋았던 책. 잘 되어도 이상할 게 없는 사람들의 성공한 스토리는 언제나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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