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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샤워의 효능, 장점과 단점, 방법 총정리 (+후기)

건강부기

by 골트래커 2024. 7. 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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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하다가 찬물샤워와 뜨거운 물 샤워 중 어떤 것이 더 몸에 좋은지 궁금해졌습니다. 찬물로 목욕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까요? 언제 하면 좋은지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찬물샤워는 언제 하면 좋을까?

기상 후

아침에 씻을 때 찬물로 샤워를 해주면 좋습니다. 제가 해보니 확실히 몸에 생기가 돌고 에너지가 충전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이 일단 확~ 깨고요. 몸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심장이 빨리 뛰니까 피가 확 도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기분상으로는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듭니다

운동 후

운동 후에는 상대적으로 근육에 피로감이 쌓여있을 텐데요. 찬물로 싹 샤워를 해주면 혈관이 수축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혈액이 혈관에서 빨리 돕니다.

야구를 보면 투수가 공 백개씩 던지고 얼음팩을 팔 근처에 빙빙 두르고 있는 걸 볼 수 있죠. 보통 찬물로 샤워하면 열에서 나오는 염증을 줄여주고 붓는 걸 예방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운동 후 찬물 샤워를 하면 되게 상쾌하더라고요. 기분이 정말 좋아집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드라마에서 보면 스트레스를 빡! 받은 주인공이 화장실로 달려가 찬물로 세수를 어푸어푸 합니다. 정신이 번쩍 들기 때문에도 있겠지만 다른 효능이 있습니다. 찬물로 샤워나 세수를 해주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 같은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강레오 셰프가 건강 프로그램에 나와서 냉수족욕을 하는 걸 봤었습니다. 찬물에 발을 담그기 전과 후의 스트레스 수치를 쟀는데, 1분 남짓 찬물에 발을 담그고 스트레스 수치가 놀라울 정도로 줄어든 걸 봤습니다. 확실히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찬물의 효과가 큰 듯 합니다.

 

찬물샤워 방법

아무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찬물로 몸을 씻는 것은 부담이 됩니다. 샴푸와 비누가 잘 안 닦일 수도 있고 감기에 걸리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요. 전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고 몸을 이완 시킨 후, 찬 물로 나머지 몸을 닦는 방법으로 샤워를 하고 있습니다.

온도 조절하기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고, 온도를 서서히 낮춰야 합니다. 몸 전체에 급격히 찬물을 뿌리기 보다는 머리부터 시작해 차례로 가는 게 좋습니다. 몸 전체를 너무 차가운 물로 급격히 적셔버리면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합니다. 심장이 놀라기도 하고요. 보통 시원한 느낌을 주는 선에서 몸을 닦고 마무리는 아주 찬물로 급격히 마무리 합니다.

시간 조절

너무 오랫동안 차가운 물로 씻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찬물로 샤워를 하는 시간은 보통 5분에서 10분을 권장합니다. 처음에는 1분으로 시작해 시간을 점차 늘려나가는 편이 좋습니다.

 

찬물샤워의 장점과 단점

찬물 샤워 장점

혈액 순환

차가운 물은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가 빨리 돌게 됩니다. 피가 빠르게 몸 전체에 흐르게 되니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로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하고 나면 몸에 활기가 도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부 건강

피부의 탄력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은 얼굴과 몸의 모공을 열어줍니다. 처음은 뜨거운 물로 모공을 열어준다 해도 마무리는 차가운 물로 모공을 닫아주고 탄력을 줘야 합니다. 아무래도 피부의 천연 기름을 좀 보존해주기 때문에 얼굴과 몸이 덜 땡깁니다.

스트레스 해소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을 차분하게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면역도 강화가 되고요. 차가운 물로 체온을 낮추고 몸을 적절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면역 시스템이 활성화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분이 쳐질 때 특히나 추천합니다.

 

찬물 샤워 단점

찝찝함

아무래도 뜨거운 물로 푹 씻는 게 아니다 보니 샴푸나 거품이 충분히 씻기지 않은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가운 물로 후다닥 씻게 되니 실제로 덜 씻겨져 내려갈 수도 있고요. 찝찝함을 덜 느끼려면 뜨거운 물로 충분히 머리를 감고 찬물 샤워를 시작하면 좋습니다.

피부 반응

일부 예민하신 분들의 경우 찬물이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찬물 샤워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준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적절한 온도 조절이 필요하며 너무 차가운 물 보다는 시원한 물부터 시작해 서서히 온도를 낮춰가는 게 좋습니다.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바디로션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총평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추운 겨울입니다. 집에만 있어도 추운데 찬물로 몸을 씻는 게 꺼려지긴 합니다. 하지만 며칠 찬물로 몸을 씻고 나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아 소개해보았습니다. 찬물 샤워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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