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의 뇌는 어떤 상태일까? 뇌건강 자가진단 테스트 총정리

건강부기

by 골트래커 2024. 7. 22. 11:28

본문

반응형

40대가 되면 10명 중 9명은 자신의 뇌가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낀다고 합니다. 가볍게는 건망증부터 심하게는 40대 치매까지 다양합니다. 이럴 때는 아무래도 뇌건강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면 좋습니다.

 

30대 후반 혹은 40대에 접어들며 이런 저런 건망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처음에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가 1~2년 후에는 원래 나이 들면 다 그러려니 하며 방치하게 됩니다. 문제는 단순한 건망증도 방치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건망증의 원인이 신체적인 문제에서 왔든 정신적인 문제에서 왔든 이 둘 모두가 지속될 경우 뇌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기억력이 약해지는 이유

신체적 원인

보통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과도한 음주 및 흡연, 뇌혈관 이상,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복용 중인 약물의 영향 등 이 있습니다. 이런 원인에 해당하는 건망증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방치하면 노년기의 삶의 질이 확연히 떨어지고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심리적 원인

과도한 스트레스나 만성 피로 등은 그 문제만 해결되면 건망증 증상도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자는 40대 전후로 건망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출산에 따른 호르몬 변화나 노화에 의한 신체의 변화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여기에 가정주부의 경우 좁은 집안 공간에서 매일 반복되는 환경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심리적인 건망증을 제외한 건망증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이 나이에 남들도 다 그렇지 뭐~ 하는 안일한 생각이 혈관장애, 알츠하이머 병 등의 특정 질병의 전조증상을 방치하는 수도 있습니다.

아래 소개드리는 뇌 상태 점검법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본인 스스로 간단하게 자신의 인지능력을 체크할 수 있는데요.

 

 

뇌건강 자가진단 -인지능력 체크 방법

  1. ㄱ으로 (자음은 변형이 가능합니다) 시작하는 단어를 1분 안에 몇 개 말할 수 있는지?
  2. 1분 안에 동물의 이름을 몇 개나 말할 수 있는지?
  3. 1분 안에 식물 이름을 몇 개 말할 수 있는지?

위의 3가지 방법을 한 달에 1번씩, 예를 들어 매달 1일에 정기적으로 해보고 그 개수의 변화를 기록하세요. 검사 일을 달력에 표시해두고, 결과도 달력에 표시하면 좋습니다. 만일 매달 말하는 개수가 줄어든다면 인지능력 중 언어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아래는 일반인들이 자신의 건망증을 체크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6개 이상에 해당되면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체크해보시고 6개 이상이라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한 것입니다.

 

 

뇌건강 자가진단 - 건망증 자가테스트

  1. 오늘이 몇 월인지? 무슨 요일인지? 모른다.
  2. 본인이 물건을 놓아두고 찾지 못한다.
  3.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4. 약속을 자주 잊어버린다.
  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고 그냥 나온다.
  6. 사람 이름이나 물건 이름을 바로 말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7. 대화 중 내용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반복해서 여러번 물어본다.
  8. 평소 알던 길인데도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9. 예전에 비해 계산 능력이 확연히 떨어졌다
  10. 성격이 변했다
  11. 전에 잘 다루던 기구의 사용이 이제는 서툴러졌다.
  12. 예전엔 안그랬는데 방이나 집안의 정리정돈을 하지 못한다.
  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해 입지 못한다.
  14. 혼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에 가는 것이 힘들다
  15. 내복이나 평상복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 한다.

 

자신의 뇌기능 저하를 알 수 있는 방법들

뇌는 어떤 부위 혹은 영역의 기능이 감소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집니다. 또 뇌는 각각의 부위 신경이 서로 전자회로처럼 연결되어 있어 그 회로가 단절될 경우 뇌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부위의 뇌기능이 망가져 시각, 미각과 같은 오감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신체의 득정 부위에 마비가 오면 누구든지 뇌기능에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는 기능저하라는 현상이 문제입니다.

 

뇌기능을 운동기능이나 감각기능을 제외하고 인지기능의 영역에 따라 분류해 보면 다음의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어기능 저하

이 경우 많은 사람들이 말이 헛나온다고 표현합니다. 말을 할 때 엉뚱한 단어가 튀어나오거나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 저기... 그거 뭐냐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는 좌측 측두엽과 전두엽이 주로 관여하는 곳입니다.

 

주의집중력 저하

주의집중력은 인지영역의 모든 영역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주의력이 약해지면 모든 인지기능의 효율성이 감소하고 정보처리의 속도도 많이 떨어집니다. 주의력이 약해지면 대부분 한 군데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산하게 돌아다니며, 가슴이 답답하고 조급해지며, 일을 많이 벌려 놓지만 마무리 되는 것이 없고, 일을 효율적으로 하지 못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호소합니다. 일 벌리는 것과 부산하게 돌아다닌 다는 점에서 상당히 찔리네요... 가슴도 자주 답답한데 저 혹시...?

 

기억력 저하

뇌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기억력 장애는 10년 전의 오래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방금 전 혹은 며칠 전의 일을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단기기억장애라고 하는데요. 나이와는 무관합니다. 단기기억이 최근 떨어진다면 스트레스, 우울증, 치매 등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력은 주의집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어제 나눈 대화나 했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대부분은 그 당시에 다른 곳에 신경을 쓰고 있어서 정보 입력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신경을 쓰는데도 단기기억장애가 지속된다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행기능 저하

실행기능은 계획을 짜고 순서를 정하고, 추상적인 사고를 통해 고차원적인 행동을 하며, 많은 정보 중에서 필요한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기능 등 한마디로 통제 센터의 역할을 말합니다. 이 실행기능은 인간의 가장 고차원적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40대 때 뇌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을 가장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실행기능은 전두엽이 담당하는데, 전두엽은 노화에 상당히 취약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두엽 기능이 점점 감소한다고 합니다.

 

시공간능력 저하

시공간 능력에 있어 대상과 형태를 기억하는 능력은 나이에 따라 큰 변화가 없습니다. 또 친숙한 활동이나 대상, 지시, 관습적인 신호를 포함하는 몸짓을 파악하는 능력은 연령에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로찾기 등과 같은 공간지각능력은 노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노화가 될수록 낯선 길이나 처음 가는 예식장을 찾아가는 것은 점차 힘들어지지만 매일 다니는 출퇴근길은 힘들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다니던 길에서 길을 잃는다면 반드시 치매 검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의 뇌가 건강한가?에 대해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저도 술 많이 마시고... 흡연 하고 이래서 뇌가 건강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 뇌가 건강하고 최적화 되어야 살아가는 데에 있어 많은 유리함이 있는데 말이죠... 다음에는 뇌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해오겠습니다. 모두 뇌건강 단디 챙기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