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최강의 독소 미생물 보툴리누스 총정리
보툴리누스균이 만들어내는 보툴리누스 독소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독소 중에서도 최강으로, 복어의 독보다 1000배 이상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00그람만 있어도 인류를 전멸시킬 수 있다는 아주 무서운 독입니다. 보툴리누스균은 땅, 바다, 호수, 강 등의 진흙속에 많이 살고 있으며, 혐기성 균류로 산소가 있는 곳에서는 살지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활하는 대부분의 장소에는 산소가 풍부하니 안심해도 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어떤 조건에서 식중독을 일으킬까요? 보툴리누스란?보툴리누스는 소시지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서양에서는 소시지나 햄이 식중독의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일본에서 발생한 보툴리누스균 식중독의 대부분은 이즈시라는 발효식품을 먹고 걸린 것으로 과거 아키타..
지식부기
2024. 9. 3.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