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론을 읽고 있다. 다 읽진 않았지만
읽고 있는 지금의 느낌을 적고 싶어서 잠시 적어둔다!
(책 리뷰는 따로 올릴게요)
퍼센트로 따지면 15퍼 정도 읽었는데 파격적이다
일단 다른 자기 계발서와 다르게 시작한다는 점이 눈을 확 휘어잡는다
공감을 바라는 책이 아니라 약간 맵다
마라 느낌의 책인데 신선함을 느꼈다
그러나 해야만 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젯밤 적은 분노 일기를 읽은 뒤 바로 운동화 끈을 묶고 밖으로 나섰다. 40분 정도를 달리고 오면 기적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 단, 나는 타고난 부정형 인간이기 때문에 이 축복의 시간은 딱 3시간 정도다. 이 시간이 지나면 내 안의 비관론자가 고개를 들어 내 머릿속을 난도질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3시간을 ‘기회의 창’이라고 부른다. 근력 운동을 한 직후 단백질을 섭취하면 파괴된 근조직이 되살아나며 근성장을 하게 된다.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에서는 운동 직후의 이 시간을 기회의 창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내게 운동 직후의 시간은 근성장의 기회의 창이 아니라 학습의 기회의 창이었다.
<악인론> 중에서
재밌다.
요즘 계속 생각하는 것
딱 세 개만 하자
-책 읽기
-운동하기(펄떡펄떡 안 뛰고 웨이트까지 못 가겠으면 쭈욱 걷기라도)
-생각을 바꿔 먹고 스트레스 안 받기
이거다.
이거 세 개만 꾸준히 해도 내 인생은 달라질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
그리고 실제로 하고 있다 (한지 얼마 안 되어서 꾸준히라고는 아직 못함)
생각을 바꿔 먹고 스트레스 안 받기를 하고 난 이후로는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정말 줄어들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보며(N 타입인 나에게는 아직도 빡세긴 함)
정신승리하고
정신승리가 안되면 응~꺼져~ 하고 개무시하며 요리조리 스트레스를 피해 가기
왜냐면 마음만 바꿔 먹어도 스트레스의 절반이 줄어드니깐...
내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걱정과 불안함에서 온다.
사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거다
물론 외부에서 주는 직장 스트레스는 사람 스트레스 같은 건 정신승리로 어떻게 안될 때가 있다.
그럴 땐 무적의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걷기 뛰기 실내 자전거 굴리기 다
걷고 나면 정말 괜찮아진다. 100%로 괜찮아진다.
물론 싹~ 스트레스가 날아가진 않는데 걷고 나면 그래도 정말 괜찮다.
이걸 알게 된 이후로는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할 것 같으면 아니면 분노에 휘둘리는 게 느껴지면 걷는다.
추천함니다
그리고 요즘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잘 된 사람들은
책을 읽는다.
한 번쯤은 책에 푹 빠져서
책을 읽는 시기가 무조건 등장한다.
난 지금 읽고 싶은 책, 그리고 쉬운 책만을 읽으며
독서습관을 잡아가는 초보이지만
책의 위력은 꾸준히 읽기 그리고 다양한 분야를 읽을 때 나타나는 것 같다.
(제가 경험한 건 아니고 다들 그렇대서 그렇게 믿고 있음)
난 딱 세 가지만 열심히 할 거다
스트레스 안 받기
책 읽기
운동하기
악인론으로 시작해서 다짐으로 끝나는 글
암튼 결론은 악인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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