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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착! 달라붙게 하는 여섯 가지 핵심 요소 / <스틱!> 칩 히스, 댄 히스

22전략-읽고 쓰기

by 골트래커 2024. 2.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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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15주년 기념판)
기업의 운명을 바꾼 전설의 카피, 도시 괴담과 속담, 대중의 마음을 훔친 정치 구호까지… 수세기 동안 살아남은 메시지에서 추출해낸 초강력 메시지 제조법! 전 세계 CEO와 비즈니스맨의 바이블로 자리 잡은 비즈니스서의 역작을 만나다 각종 기업 광고와 브랜드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TV 등을 통해 메시지가 흘러넘치는 시대, 이들 중 어떤 것은 허무하게 사라지고 어떤 것은 살아남아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될까? 칩 히스 스탠퍼드대 조직행동론 교수와 댄 히스 경영 컨설턴트는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 평생 기억에 남는 루머, 사지 않고 못 견디는 광고 카피, 대중의 행동을 바꾼 선거 캐치프레이즈에 이르기까지, 수세기 동안 살아남은 메시지에 관한 방대한 연구와 치밀한 분석 끝에 스티커 메시지 창조의 6 원칙(SUCCESs)을 추출해냈다. 뇌리에 한번 달라붙으면 절대 떨어지지 않는 불멸의 메시지 창조 기법을 담은 『스틱!』은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통찰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마스터키를 제시하는 역작이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한 비즈니스 전 영역은 물론 타인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고자 하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변치 않는 지적 영감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은 2007년 출간된 『스틱!』의 15주년 기념판입니다
저자
칩 히스, 댄 히스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2.10.21
메시지를 달라붙게 하는 여섯가지 핵심 요소
<스틱!> 중에서




1. 단순성

메시지의 핵심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한 유명한 변호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만일 당신이 법정에서 열 가지 주장을 펼친다면, 설사 그 열 가지 주장 모두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할지라도 평결을 내리는 배심원들은 그중 단 하나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메시지의 핵심을 발굴하려면 우리는 결론을 내리는 명수가 되어야 한다. 무자비할 정도로 곁가지를 쳐내고 중요한 것만을 남겨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속담이다.

메시지는 반드시 단순하고, 동시에 심오해야 한다.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은 단순함의 긍정적 이상향이다.

이 단순한 한 문장이 얼마나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보라.

이를 실천하려면 한평생이 걸려도 부족할테니 말이다.



2. 의외성

사람들이 우리의 메시지에 관심을 갖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해결책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뜨리는 것이다. 직관에 반하는 결론을 내세워라.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면 그들의 허를 찔러 긴장감을 높이고 이목을 집중시켜야 한다.

그러나 놀라움이라는 감정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다.

반드시 사람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해야한다.




3. 구체성


메시지를 명확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실질적 행위와 감각적 정보의 언어로 설명한다.

선천성 스티커 메시지는 구체적이고 상세한 이미지 (얼음으로 가득 찬 욕조, 면도날이 박혀 있는 사과 등)들로 가득하다.

왜냐하면 우리의 두뇌는 구체적인 정보를 기억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속담은 대개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한다.

“손 안에 든 한 마리 새가 덤불 속 두마리보다 낫다.”

구체적인 설명이야말로 우리의 메시지가 청중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동일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4. 신뢰성

우리의 메시지를 믿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스티커 메시지는 나름의 신뢰성을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의 메시지를 스스로 시험해볼 수 있도록, 즉 ‘구매 전에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사람들은 무엇에 관해 예를 들 때 본능적으로 큰 숫자를 내미는 경향이 있는데 많은 경우 그것은 가장 잘못된 접근법이다.

1980년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지미 카터와 맞선 레이건은 끝없는 통계수치를 제시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대신 그는 유권자들이 스스로에게 물을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

“여러분, 투표를 하기 전에 마음속으로 한 번만 물어보십시오.

과연 나는 4년 전보다 더 잘 살고 있는가?”





5. 감성


우리가 말하는 메시지를 상대방이 중요하게 받아들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언가를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같은 사람에게 감정을 느끼지, 추상적인 개념에는 아무런 느낌도 받지 못한다.

때로 이 부분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자극을 해야 할 적절한 감정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테면 10대 흡연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유해성을 상기시키는 것은 그리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

하지만 거대 담배회사의 표리부동한 행동을 알려줌으로써 반발심을 자극한다면 금연열풍을 훨씬 강하게 일으킬 수 있다.





6. 스토리


우리가 말한 메시지대로 상대방이 행동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토리를 들려주어라.

소방관들은 한번 출동할 때마다 동료들과 서로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스토리를 교환한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화재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적절한 대응책에 관해 더 완벽하고 풍부한 정신적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특정 상황에 대해 머릿속으로 미리 예행 연습을 해두면 실제로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훨씬 유용하고 효과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스토리는 일종의 정신 자극제 역할을 함으로써 뜻하지 않은 상황에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도와준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6대 원칙이다.

요약하자면, 성공적인 메시지를 창출하려면

‘간단하고 기발하며 구체적이고 진실되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스틱!이라는 책을 읽고있다. 자청 님의 추천책으로 굉장히 유명해진 책이다.

아직 50페이지도 안나왔지만

어쩌면 책의 핵심부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에 정리해둔다.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 저 여섯가지 핵심 요소들은 스티커처럼 착 달라붙는 메시지에만 국한되는 특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누군가를 말로 설득할 때에도, 글을 적어 무언가를 전달할 때에도 다 해당이 되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꼭 완독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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