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브레인 / 안데르스 한센
각종 디스플레이 앞에서 일주일에 10시간 이상 시간을 보내는 그룹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꼈다. 그 뒤를 6~9시간 사용한 그룹이 이었다. 이들은 4~5시간을 보내는 그룹과 비교해서 더 불행하다고 느꼈다. 이런 식으로 시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어졌고, SNS와 인터넷 서핑, 유튜브 동영상, 컴퓨터 게임 등의 스크린 타임이 모두 기분 저하와 관련이 있었다. 그 반면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스포츠를 즐기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등 다른 활동을 하는 경우 기분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
몸을 쓸 때 정신은 더 잘 작동한다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저는 완전히 지쳐있었습니다.
온몸이 소파에 파묻히고 싶다고 소리 지르고 있었죠.
그렇지만 저는 휴식을 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러닝화를 죄어 매고
밖에 나가서 뛰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달리기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스트레스는 사라져 있었습니다.
저는 기분이 더 좋았고, 더 침착했으며,
더 집중할 수 있었죠.
이 사실을 좀 더 어렸을 때 알았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46세의 부동산 개발업자의 인터뷰 중에서
읽고 나서 든 생각 정리
<인스타 브레인>은 첫 장부터 끝 장까지 한결같이 얘기한다.
전자기기 특히나 폰을 내려두고 움직이라고.
폰을 멀리하고 티비를 멀리하고 컴퓨터를 멀리하라고...
정말 정말 쉽지 않다.
폰 없는 잠깐의 몇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이제 상상하기도 힘든 지경이 되었다.
요즘 출근을 하지 않아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
물론 바쁘게 재택근무를 할 때도 있고 (컴퓨터 앞에서)
쉰답시고 소파에 누워 유튜브와 쇼츠를 보고 (핸드폰으로)
카톡과 인스타 디엠을 시도 때도 없이 들어가 답장을 보낸다
가뜩이나 규칙적인 생활이 안되는 이런 때에
내 기분 관리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전자기기와 더 가까워진 건 아닌지 싶어서
예전에 읽었던 <인스타 브레인>이라는 책에서 살짝 덜어왔다.
최고의 기분 관리와 컨디션 관리는 운동이다.
자청도 말한다. 3분이면 된다고. 최고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악인론을 쓴 손수현도 말했다. 무릎이 나갈 때까지 무식하게 뛰어야
책을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고...
몸을 써야 머리를 쓰는 게 가능해진다.
출근을 하지 않아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쉽지 않은 지금 내 시기에
너무 많은 시간과 뇌 용량을 전자기기에 준 건 아닐까?
(라고 쓰고 있는 지금도 아이패드로 적고 있는 게 함정)
폰 보는 시간을 줄이자!
이제 밥 먹을 때 티비 일부로 안 켜두는 것처럼!
그리고 더 걷자. 더 뛰자!
몸은 굴릴수록 건강해지고
뇌도 깨끗해진다.
나는 우울과 무기력을 다스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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