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북튜버로서 많은 책을 읽는 게 좋을까요?
책추남 : 꼭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제가 20대 때, 헬라어 히브리어 원어로 성경을 배운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가르쳐주셨던 전도사님께서 “경전의 한 구절은 철학서 300권과 맞먹고, 철학서의 한 구절은 예술서 300권과 맞먹는다. 나머지는 다 3차 문서다. 나는 경전 관련 서적을 700권 읽었으니 3차 문서를 많이 읽은 너의 만 권 독서량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는데요. 돌아보면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결국 경전에 나온 이야기들을 풀어서 여러 방식으로 말하는 거니까요.
책추남의 독서 클럽 중 하나인 ‘2030 북살롱’에서 어떻게 하면 속독을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때 제가 했던 대답이에요. “단 한 권만 읽더라도 다른 책들이 다 꿰뚫어지는 책들이 있어요. 나머지 읽는 책들은 그 책의 아류이기 때문에 굳이 다 읽지 않아도 돼요. 그런 키 북들을 읽는 게 시간과 에너지, 돈을 아끼는 최고의 속독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무조건 고전을 읽으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어쩌다 북튜버> 중에서
이거 어디서 읽은 내용이더라? 했는데 <악인론>에 나왔던 이야기였다!
그때는 거미줄을 비유로 이런 설명을 했던 것 같은데...
한 권만 읽더라도 다 꿰뚫어지는 키 북들을 읽는 것이 최고의 속독이다.
보통 어려운 책들과 고전이 많겠지...?
몇 권 유명 도서를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나가떨어진 적이 있어 (지금 생각나는 책은 총, 균, 쇠 랑 군주론...) 선뜻 손이 안가 지금도 제대로 읽은 키 북이 없다
독서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쉽게 떠먹으려고 하지 말자...
가끔은 빡세게 정도를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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