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열었는데 좀처럼 매상이 오르지 않으면 초조해질 때가 있잖아. 하지만 그럴 때 생각해 봤으면... 하는 게 있는데 ‘애당초 왜 이 장사를 시작했느냐’야. 누구든 스스로 가게를 가진다는 건, 이 장사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다른 일을 하는 것보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게 좋아서 시작한 거라고 말이야. 그렇다면 힘들 때도 장사를 즐기지 않을 수 없겠지. 그럴 수 없다면 ‘좋아서 시작했다’는 건 거짓말이 되는 거야.
난 말이야. 음식점처럼 편한 장사도 없다고 생각해. 술은 술 도매상에서 가게 창고까지 친절하게 운반해 주지. 우린 그걸 뚜껑만 따서 컵에 따라 내는데도 도매로 구입한 가격보다 몇 백 엔이나 더 많은 돈을 손님한테 받을 수가 있어. 술의 원료가 되는 보리나 쌀을 만드는 사람의 수고와 그 벌이를 생각하면 정말 죄송해질 정도야.
그런 ‘비싼’ 술을 내는데도 손님이 즐거워한다? 그런데도 즐거운 장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 것 아니겠어?
그러니 괴로울 때는 말이야. 자기가 이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다시 한번 떠올려봐. 죽을힘을 다해 손님이 기뻐할 만 한 일을 생각해낸다면, 반드시 잘 되는 가게로 만들 수 있을 거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손님들이 외식을 피하기 십상이지. 그럴 때는 ‘어떻게 하면 손님들을 가게로 오게 할까?’를 여느 때보다 훨씬 더 많이,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보게 돼. 그럴 때는 닥치는 대로 시도를 해보고, 그중 하나라도 들어맞으면 정말 기쁠 거야. 다 틀리고 하나도 맞지 않다고 해도 괜찮아. 시도해 보는 만큼 자신의 힘이 되어갈 테니까
<장사의 신> 중에서
1. 정말 쉽게 쓰인 책
술술 읽힌다. 그리고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고 싶음
자청의 추천도서 목록에 있던 걸로 기억한다.
2. 마인드가 레전드
자영업...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힘들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만 봤지
저렇게 얘기하는 사람은 처음 봐서 놀라웠다.
술을 도매상한테 사 오기만 해서 더 비싸게 파는데도 손님이 좋아하는데?
얼마나 감사한 일이야 하고 힘들 때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갖고
안되는 상황에 잘 되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이다? 망할 수가 없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얼마 전에 적은 리프레이밍의 기술이 생각났다.
치고 올라가 정상을 찍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3. 이 일이 자영업이 아니라 지금 하는 모든 일을 대입해 봐도 배울 점이 있다.
예를 들어 재택근무 알바, 유튜브, 블로그, 운동 그냥 요즘 내가 하는 모든 것에 대입을 해봐도 말이 되고 배울 점이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여기서 죽을힘을 다해 잘 되는 방법에 포커스를 맞춰 고민한다면 망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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