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귀찮으면 국내에서 소매로 파는 최저가 상품을 몇 개 사다가 패키지를 만들어도 된다. 얼마나 팔릴지 모르니 한 20개만 산다.
스티커는 보통 1000장 단위로 인쇄해주는데 비용이 얼마 들지 않는다. 1000장 만들어서 20장 쓰고 남은 건 나중에 쓰면 된다. 인터넷이 스티커 인쇄라고 검색하면 무수히 많은 업체가 나온다. 제품에 이름을 찍을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면 된다.
그 다음 필요한 것은 홈페이지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워드프레스나 윗그 또는 그누보드 등을 활용하면 된다. 홈페이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동영상도 많다. 직접 만들기 어렵다면 테마포레스트라는 사이트에서 제작된 워드프레스 테마를 구매해도 된다. 홈페이지 제작도 귀찮고 인터넷 주소 이용료도 아끼고 싶다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팔면 된다.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하면 소액 결제 대행 서비스나 인터넷 주소 비용이 들지 않는다. 카페 24에서도 무료로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 수 있다.
샘플 20개가 다 팔릴 때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리고 얼마의 비용이 들어가는지 테스트해보자. 오프라인 매장은 물건이 안 팔려도 최소 1년은 임대계약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임대료가 필요 없다. 샘플 20개를 팔아봤는데 반응이 썩 좋지 않다면 바로 접어버리면 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여러 가지 아이템과 판매 방식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자, 이제 나만의 돈 만드는 기계가 하나 생겼다.
지금부터 고민할 것은 단 하나다. 손님을 어떻게 끌어올 것인가? 그중 하나가 내가 온라인에서 공개한 네이버 검색 트래픽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손님을 유입하는 방법은 정답이 없고 어떤 채널이든 이용하면 된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페, 밴드, 틱톡, 배너, 브런치, 언론기사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손님을 끌어오는 데 드는 비용 대비 이익이 더 높기만 하다면 그때부터 돈이 굴러 들어올 것이다.
재능이 있다면 재능을 팔 수 있고, 물건이 있다면 물건을 팔 수 있다. 기존 채널에 있는 트래픽을 끌어오는 것을 넘어서서 스스로 트래픽을 만들 수 있다면 돈은 거의 자동으로 따라온다. 내가 유튜브나 ‘클래스101’을 통해 공개한 검색 기반의 유입을 만드는 방식은 수많은 옵션 중에 단지 하나에 불과하다.
<킵고잉 중에서>
주언규 님의 최신작인 <슈퍼노멀>에서도 나왔던 내용이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터질 때 까지 여러번 시도하는 것!
스마트스토어에 도전해봐야지 한 게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일을 시작할 때는 진입장벽을 낮춰 일을 쪼개서 간단히 만드는 게 첫번째인것 같다.
‘말이 쉽지‘같은 생각은 하지 말자... 해보지도 않았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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