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바쁘기만 한 아침, 곤욕스럽게 눈을 뜨고 한숨을 쉬며 출근 준비하기에만 급급하던 아침을 바꾸려면 어떤 일을 하는게 좋을까? 나는 아침 시간을 하루의 분위기와 내 태도를 결정짓는 시간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저녁 시간 뿐 아니라 아침 시간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아침 루틴은 상황에 맞게 조금씩 달라진다. 내가 최근 일 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 아침 루틴은 기상 후 운동, 플래너 쓰기, 10분 독서다. 모두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니라서, 부담도 없으면서 하루를 예열하기에 좋다.
-운동하기
나는 아침에 에너지가 좋기 때문에 저녁보다는 아침 시간에 하는 편이다. 퇴근하고 나서 지친 상태로 운동하러 가려고 생각하면 앞이 캄캄해서, 아침에 일어나자 하는 편이다. 아침엔 주로 오랜 공복상태에서 운동하기 때문에 살도 잘빠진다. 아침운동을 할 때는 밤새 몸이 굳어 있기 때문에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필수다.
-‘오늘의 다짐’ 기록하고 ‘투 두 리스트’ 살펴보기
운동이 끝나면 아침 식사를 하면서 플러너를 열어 오늘의 다짐을 기록하고 전날 저녁에 쓴 투두리스트를 살펴본다.
잠깐 투두리스트와 오늘의 다짐은 어떻게 다를까? 투 두 리스트는 오늘 해야할 일을 중요도 순으로 나열한 것이고, 오늘의 다짐에는 오늘 하루 가지고 갈 마음가짐을 주로 쓴다. 하루의 태도를 아침에 결정한다고 생각하면 좋다. 예를 들어 ‘오늘 하루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 주겠다.’ 같은 다짐을 주로 쓴다. 그런 다음 어제 저녁에 쓴 두 두 리스트를 보며 오늘 해야할 일을 다시 한 번 상기하는 것이다.
-짧지만 깊은 만족감을 주는 10분 독서
오전시간의 특징이자 장점은, 누구도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로지 내 의도대로, 나 혼자만 쓸 수 있는 방해받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 점을 잘 활용하면 좋겠다. 나는 이 시간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책을 많이 읽기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아침에 운동을 해서 충만한 에너지를 느끼고, 책을 읽으면서 차분한 행복감을 느끼면 좋은 하루를 만들 준비가 완료되는 기분이다.
-아침 식사
나는 아침식사를 꼭 하는 편이다. 경험상 아침 식사를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오전 시간 컨디션은 차이가 많이 난다. 특히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기진맥진하고, 자리에 앉았을 때 바로 집중이 잘 안된다면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아침을 먹어보자. 아침에는 소화가 잘 안된다는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많은데, 고구마나 쌀죽 등 위에 부담이 없는 음식들도 많다. 매일 아침마다 기운이 없어 점심 전까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아침 챙겨먹기’를 꼭 한 번 도전해보길 바란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중에서>
요즘 플래너로 시간을 기록하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 소중한 아침시간을 많이 빵꾸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어나서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30분 정도 되고 헬스장에 씻으러 나가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아침 루틴을 딱 한달만 해보면 몸에 배이지 않을까 싶다.
저자가 소개한 본인의 아침루틴을 나에게 적용해보면서 잘 맞는것과 맞지 않는것을 선별해 아침 루틴을 정비해봐야겠다.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보니 아침시간에 늘어지면 점심 오후까지 시간이 뚝딱가고 그날 하루를 죄책감을 가지고 보내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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