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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물건 처리 방법 13가지 /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 박미현

디지털노마드 부기/미니멀 프로젝트

by 골트래커 2024. 1. 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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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미니멀 라이프
저자가 만난 미니멀리스트들은 ‘꼭 필요한’ 물건의 범위, ‘정말 소중히 여기는’ 무언가가 모두 달랐고, 그에 따라 삶과 공간의 모습도 10인 10색이었다.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는 한국의 미니멀리스트 열 명이 들려주는 미니멀 라이프 실전기를 담은 책으로, 미니멀 라이프의 힘을 느낄 수 있다. 각기 다른 직업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그들이 들려주는 생생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막연하게 꿈꾸던 미니멀 라이프를 미리 경험해보고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건을 버린 공간엔 일상의 여유와 소소한 행복이 가득 찰 것이다.
저자
박미현
출판
조선앤북
출판일
2017.04.10



물건 편


1. 쓰레기부터 버려라
물건 비우기의 첫 단계는 쓰레기 버리기. 쓰레기만 잘 버려도 집이 한결 깔끔해진다. 냉장고 속 부터 점검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버린 뒤, 고장 난 가전제품, 낡아서 못 입는 옷을 차례로 버리자.


2. 중복되는 물건을 버려라.
버리기 쉬운 것은 여러 개 있는 물건이다. 물건은 용도별로 하나씩만 있으면 된다. 이런 시도가 처음이라면 갑자기 한 개로 줄이지 않아도 된다. 같은 용도의 물건이 세 개 있다면 우선 그 중 한 개만 버려도 괜찮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것, 거의 쓰지 않는 것, 기능이 떨어진 것을 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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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기가 나지 않을 때는 임시로 버려라
버릴까 말까 고민이 되는 물건이 있을 때에는 임시로 버려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미니멀리스트 사이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기술이다. 버릴 물건을 모아서 상자나 봉투에 넣어 빈방이나 베란다 등에 일단 미리 버려보자. 만약 일주일이나 한 달동안 그 물건이 없어도 잘 지냈다면 필요없는 물건이다.

4. 1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버려라
미니멀리스트의 길로 들어서려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그저 짐일 뿐’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사용할 예정이 없는 것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버려라. 특히 지난 1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에 대해서는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5. 하나를 사면 하나를 버려라
물건을 줄이는 과정에서도 새로운 물건은 계속 생긴다. 하나를 사면 두 세개를 버려야 한다. 물건이 줄어들어 안정적인 개수가 되었다면 물건마다 개수를 정해두고, 그 이상 물건이 늘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6. 보여주기 위한 물건은 버려라
미니멀리스트의 공통점은 자신이 좋아하는 최소한의 물건만 남겨둔다는 점이다.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말고 나 자신의 느낌에 집중한다. 물건을 비우면서 내 취향이 어떤지를 스스로 잘 살피자. 내가 아닌 타인을 의식한 물건들은 결코 나를 즐겁게 할 수 없다.

7. 정리만 반복하지 말고 과감히 버려라.
대청소 때마다 집 안의 물건을 전부 꺼내 다시 깔끔하게 정리하는 수고스러움을 반복하지 마라. 비우기가 되지 않으면 그 물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집 안을 어지럽힐 것이다. 먼저 비우기를 시작해야 한다. 물건의 수가 줄어들면 어질러지는 일 자체가 줄어든다.

8. 수납장도 버려라.
보통은 수납장 속에 있는 물건을 조금씩 줄이다가 다 비우면 그 수납장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물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다가도 수납장이라는 보관 장소가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물건을 쌓아두게 된다. 본격적인 미니멀리스트의 길로 들어섰다면 수납장을 없앨 용기도 필요하다.

9. 확인한 우편물과 메일은 버려라
관공서에서 오는 우편물과 각종 고지서를 그냥 내버려두면 점점 쌓이게 된다. 일단 각종 서류는 한 번 봤으면 버리자.

10. 서류나 사진은 스캔한 후에 버려라.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진을 인화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책장을 차지하고 있는 앨범과 각종 서류를 모두 스캔해 파일로 정리해놓자.

11. 자투리 공간에 대한 애착을 버려라
수납에 집중하다 보면 집 안 구석구석 수납할 공간을 찾게 된다. 냉장고 위, 쇼파 밑 등 틈새를 공략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거기는 그냥 숨 쉴 수 있도록 비워두자.

12. 물건값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물건값을 생각하면 미련이 남아 버리기가 어렵다. 하지만 그 물건을 보고 있을 때마다 받는 스트레스는 그 돈보다 더 큰 손해다. 미련을 갖지 말고 현재 내 삶에 필요 없는 물건이면 버리자.

13. 과거나 미래의 물건을 버려라.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언젠가를 위해 물건을 쌓아두지 말자. 가전제품 설명서, 부속, 시간이 나면 꼭 배워보겠다고 구입한 각종 취미용품들. 그 언젠가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현재에 집중하자. 과거, 미래의 물건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날마다 미니멀 라이프> 중에서




  정말 주옥같은 글이다. 1번 부터 시작해 조금씩 비우고 있는데 이제 버릴 것이 없어서 발목잡혀있던 와중에 한 번 더 읽으니 좀 더 과감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2번에서 막혀서 물건이 늘지도 않고 있지만 딱히 줄지도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진척이 없어 미니멀하지 않다. 물건은 꾸준히 당근에 올리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올려서 그런가 파토가 많이 난다. 팔리지 않으면 아까워말고 그냥 버려야겠다. 미니멀 라이프 마인드셋에 좋은 것 같아 블로그에 저장해두고 미니멀리스트로 앞길이 좀 막막할 때 꺼내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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