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근계의 이상은 약물치료보다는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구조적인 문제(예를 들면 디스크 파열 같은...)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질환이 근골격근 이완제로 분류되는 약물에 잘 반응하는 동통, 경련, 비저상적 수축 또는 운동 이상을 수반합니다.
등의 통증이나 목의 강직과 같은 통증을 수반한 급성 근골격계 이상은 근육 이완제, 휴식, 물리치료 및 약한 진통제를 병용하면 잘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완제는 단기간에 걸쳐 사용하며 급성 동통이 완화되면 근육을 강화 시킬 수 있는 운동 요법을 시행합니다.
대부분의 근육 이완제는 골격근 보다는 척수와 뇌에 영향을 주는 약물입니다. 중추에 영향을 주는 결과로 근육의 경련을 줄여주고 동통에 대한 감각에 변화를 주며 작용하는 부위의 긴장을 완화하여 진정 작용을 나타냅니다. 동통을 수반하는 급성 근골격근 이상에 사용하는 약물로는 디아제팜과 메토카르바몰 등이 있습니다.
다른 형태의 약물인 단트롤렌은 직접적인 골격근 작용이 있어 다발성 경화 또는 중추성 마비 등의 상부 운동 신경 이상에 기인한 경련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 약물은 근골격계의 외상이나 류마티스에 의한 근육 경련에는 사용하지 않으며 근위축성삭경화증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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