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층침대를 쓴다
거의 10년 쓴 솜이불을 교체해주기 위해 무인양품에 들렀다
새로운 물건 안사고 싶지만
무겁고 정말 오래되고... 먼지가 많이 나는 솜이불을 꼭 여름이불로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솜이불을 버리기로 하고 무인양품에 들름
만져보니 냉감 이불이 정말 좋아보였다
냉감 깔개패드랑(그동안 담요를 매트리스에 얹어 잤기 때문에 벗겨지고 잠자리가 너무 지저분했다)
베개커버 냉감 얇은 이불세트를 구매했다
십만원 조금 넘게 들었다
이정도면 저렴하게 산 것 같기도?
포인트 적립도 했다
매국노 친일파 같지만... 무인양품 물건이 참 품질이 좋긴 좋다...
일단 깔끔하고 오래쓸 수 있고 무엇보다 미니멀라이프에 최적화 되어있음 디자인이
무겁고 오래된 이불을 싹 걷어내고
여름 이불을 깔았다!
여름이 지나가도 얇아서 보관이 좋을 것 같다
ㅎㅎㅎ
오래된 솜이불은 강아지용 담요로 기부도 받지 않고
마땅히 재활용 방법이 없어서
이따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큰 거 사와서 갈아주려고 한다
집이 훨씬 깔끔해졌다
어제 처음으로 새이불에서 자봤는데
진짜 아이스박스에 들어가서 자는 것 마냥 시원했다
무엇보다 이불이 몸에 착 감긴다....
여름엔 이거 쓰는게 여러모로 참 좋을 것 같다
진짜 시원함... 부드럽고
아주 대만족!!
오래오래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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