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 부기/미니멀 프로젝트
아주 오랜만에 미니멀라이프 | 버린 소소한 물건 2가지
골트래커
2025. 1. 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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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내려놓았던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방을 조금 정리하고 물건을 정리했습니다. 잠시 손을 놓고 있으면 금방 불어나네요. 매일 한 가지 못해도 2~3일에 한 번은 물건을 버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간단히 주말에 버린 물건을 정리해보자면
선물받고 더는 쓰지 않는 립밤
언제인가 생일선물로 받았던 립밤입니다.
회사에 두고 꾸준히 쓰다가 이직하면서 어딘가에 보관해두고 오랜만에 꺼내보네요.
당시에는 잘 썼지만 쓰면서도 효과가 그닥이다 ^^;; 싶었던 제품입니다(선물로 준 마음과는 별개로...)
겨울이라 입술이 건조해 다시 꺼내서 써보려니 역시 효과가 좀 떨어지네요
역시 립밤은 유리아주와 김정문 알로에가 투탑이네요
또한 저는 스틱으로 된 립밤이 편한 듯 합니다.
선물 받은거라 잘 버리지 못해 꽤 긴 시간을 들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큰 맘 먹고 버렸어요
약통
한창 영양제 먹을 때 썼던 약통입니다. 이제 영양제 먹는 개수도 줄어들고... 더는 쓰지 않아 버렸습니다. 개별로 남은 영양제는 회사에 두고 틈날 때 마다 꺼내어 그냥 한 알씩 먹으려고 합니다.
약통 탓일수도 있지만 알약들을 뭉쳐놓으니 변색이 되어 찝찝하기도 하고, 여러 알을 먹어야한다는 부담때문에 손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간만에 물건을 버리니 좀 상쾌한 느낌도 듭니다. 별 거 안버렸는데도 말이죠... 오늘 집에 가면 또 무언가 버리고 기록해봐야겠습니다. 더불어 요즘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는데, 쓸데없는 물건을 사는 습관도 소비 기록과 함께 줄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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